핼러윈 데이를 맞아 발 디딜 틈 없이 붐빈 이태원 거리가 갑자기 한산해졌다. '오징어게임' 가면 등 형형색색의 코스튬으로 무장한 나들이객들이 예기치 않게 쏟아진 비와 천둥·번개를 피해 강제해산하면서다. 서울 등 수도권에 내리는 비는 자정을 전후해 멎을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 등에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고 있다.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일부 지역엔 시간당 10㎜ 내외의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에는 굉음을 내는 천둥이 치며 강한 비가 내렸다.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구름인파가 몰린 이태원과 홍대입구 등 번화가를 찾은 시민들은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는 등 급하게 비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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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10312159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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