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러지·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파티'가 횡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적은 그린 패스 획득이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볼차노에서 열린 코로나19 파티에 참석했던 한 55세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열린 이러한 파티에 다녀온 3명은 코로나19에 걸려 집중 치료실에 입원했다.
볼차노 보건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이런 파티는 주로 그린 패스 없이 입장 가능한 야외 술집이나 가정집에서 은밀하게 열리고 있었다. 파티에는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1명 이상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자가 사용한 맥주잔이나 감염자와의 포옹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시도했다. 더욱이 어린 자녀들까지 파티에 데려간 부모들도 있어 충격을 안겼으며, 실제로 한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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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2.8%로, 유럽 평균 57.4%를 훨씬 웃돈다. 코로나19 상황도 독일·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하지만 지난달 1000명대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가 최근 1만 명대까지 치솟아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http://www.joongang.co.kr/article/2502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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