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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2 17:47
살인미수 두 번이나 저지른 50대男…결국 동거녀 살해했다
 글쓴이 : 최예
조회 : 89  
A(59)씨는 지난 5월 1일 오전 3시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 B(44)씨를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같은날 오전 4시49분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지인 C(66)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A씨는 B씨와 C씨가 이성적인 만남을 갖는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2008년에도 당시 동거녀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르는 등 이미 두 차례나 살인미수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 현장에 남아 있는 증거로 비춰볼 때 피고인은 동거인이었던 피해자를 살해했을 당시 주저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미수 피해자 역시 외상이 깊어 치료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렸고, 정신적 충격 또한 큰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동기에 대해 해괴한 변명을 늘어놓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고인으로 인해 벌써 4명이 죽을 뻔하고 1명이 사망했다.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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