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81&aid=0003233488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의 전파력(2.7배)을 뛰어넘는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대면 접촉이 없더라도 공기를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는 추정도 나온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36세 환자가 입국자 격리 전용 호텔에서 62세 중국인 남성을 2차 감염시켰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방에서 지냈지만 일체의 직접 접촉은 없었다.
다만 첫 번째 환자는 음식물을 받기 위해 방문을 열고 나올 때 밸브형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 마스크는 외부의 미세 물질은 막아주지만 내쉰 숨은 거름장치 없이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문에 복도에 떠 있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시차를 두고 문밖에 나온 두 번째 환자를 전염시켰을 수 있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
두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오미크론에 돌파 감염됐다. 전 세계 인구의 55.4%가 1회 이상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에는 제대로 듣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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