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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몸이 바뀌는 소재는
만화로도, 영화로도, 게임으로도 제법 많이 나온 설정입니다.
가장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너의 이름은 까지 말이죠.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5년내에
한작품씩은 접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과 여 라는 차이점에서 오는
에피소드들은 꾸준하게 흥미를 유발하는거 같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사춘기 비터 체인지 또한 그러한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그나마 이 작품에서는 사춘기(2차성징?)가 오기전에 남녀 주인공들의 몸이 바뀌어서 다행인듯 합니다.
무엇보다 묘한 3각 관계(+짝사랑1or2)를 넣어두어서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독자들이 맘 졸이며 볼 수 있게 잘 장치해 두었죠.
안경잡이 우등생의 사랑이 남자를 향한건지 여자를 향한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BL요소와 GL요소를 아주 살짝만 간을 쳐서
은은하게 잘 버무려놓은 작품이랄까요?
콘티수준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태의 작화상태지만
다시한번 만화의 힘은 그림체보다는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인거 같습니다.
진격의 거인도 그러한 작품중에 하나죠.
다만 이 작품은 무게감이 적습니다.
간단하게 쓱쓱 넘기면서 읽기에도 부담없고
독자가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해두었으니까요.
작가의 이름으로 봐서는 남자이름같은데
순정에 가까운 그림체라서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내용은 소년만화같긴 합니다.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해당만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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